본문 바로가기

공인중개사-민법

쉽게 풀어쓰는 공인중개사 민법-'오표시 무해의 원칙'

반응형

오표시 무해의 원칙이란, 계약할 때 중요한 부분은 당사자끼리 '진짜로 합의한 내용'이지, 계약서에 '잘못 쓴 내용'이 아니라는 거야.

더 쉽게 말하면:

계약서에 오타나 잘못된 정보가 있어도, 양쪽이 실제로 똑같이 생각하고 합의한 내용이 명확하다면, 그 잘못된 표시는 없는 것으로 보고, 진짜 합의한 내용대로 계약이 유효하다는 원칙이야.

예시를 들어볼게:

  • 토지 계약 상황: 갑과 을이 'X 토지'를 매매하기로 마음속으로 정확히 합의했어. 서로 X 토지의 위치, 면적, 가격 등을 다 알고 동의한 거지. 그런데 계약서를 쓰면서 실수로 X 토지의 지번을 잘못 써서 'Y 토지'라고 적어버린 거야.
  • 이 경우 오표시 무해의 원칙 적용: 계약서는 Y 토지로 잘못 쓰였지만, 갑과 을은 분명히 X 토지를 사고팔기로 서로 똑같이 이해하고 합의했잖아? 이럴 때는 계약서에 Y 토지로 잘못 쓴 부분은 **'오표시'**이고, 이건 계약의 유효성에 '무해', 즉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거야.
  • 결론: 따라서 이 계약은 'Y 토지'에 대한 계약이 아니라, 당사자가 진짜로 합의한 'X 토지'에 대한 계약으로 유효하게 성립하는 거야! 계약서를 잘못 쓴 건 단순한 실수일 뿐이고, 진짜 중요한 건 당사자들의 '합의'라는 거지.

오표시 무해의 원칙의 핵심

  1. 진정한 의사의 합치 중요: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 당사자들의 실질적인 의사가 일치했느냐 하는 점이야. 계약서 글자 그대로가 전부가 아니라는 거지.
  2. 표시의 오류는 부차적: 계약서에 오타, 지번 오류, 품명 오류 등 표시상의 잘못은 부차적인 문제로 보는 거야. 이런 오류 때문에 계약 전체를 무효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거지.
  3. 실질적인 합의 내용 존중: 법은 계약 당사자들이 실제로 합의한 내용을 존중하고, 그 내용대로 법률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해. 오표시 무해의 원칙은 이런 목표를 반영하는 거야.
  4. 법률관계 안정: 단순한 계약서 오류 때문에 계약이 무효가 되면 법률관계가 불안정해지겠지? 오표시 무해의 원칙은 거래의 안전과 법률관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해.

주의할 점:

  • '진정한 의사의 합치' 입증 중요: 오표시 무해의 원칙이 적용되려면, 당사자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 명확하게 입증하는 것이 중요해. 단순히 "잘못 썼어요"라고 주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야. 증거를 통해 실제 합의 내용을 밝혀야 하지.
  • 중요 부분의 착오와 구별: '착오에 의한 의사표시' 와는 다른 개념이야. 오표시 무해는 표시만 잘못된 경우고, 착오는 의사 형성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야. 착오는 계약 취소 사유가 될 수 있지만, 오표시 무해는 취소 사유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.

오표시 무해의 원칙이 중요한 이유 (공인중개사 시험 관점에서):

  • 실무 적용: 부동산 계약 실무에서 계약서에 지번이나 면적 등이 잘못 기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어. 이 원칙을 알면, 단순 오기인 경우 계약을 무효화하지 않고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대로 처리할 수 있지.
  • 시험 출제: 공인중개사 민법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개념이야. 오표시 무해의 원칙과 관련된 사례형 문제나 지문이 나올 수 있으니,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해.

결론:

오표시 무해의 원칙은 계약에서 형식보다는 실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야. 계약서에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도, 당사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합의했는지를 파악해서 그 내용대로 계약을 유효하게 유지하려는 법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지.

 

반응형